지른 것은 찍어라! 2012. 12. 8. 00:14

이번에 제이웍스에서 진행한 매드캣츠 R.A.T.3,5,7, M.M.O.7 공구에서 한개 구입하였다.

 

M.M.O 7 을 살까 하다가 엄지 그립 문제상으로 일반 타입을 선택.

 

그렇다면 일반 R.A.T 시리즈 중에서 고르게 되는건데...

 

내가 또 무선은 싫어하신다.-ㅂ- (유선파!)

 

R.A.T 9 은 R.A.T 7 의 무선 버전이다. 그 것만 제외하면 모든 사양이 동일.

 

그런고로 R.A.T 7 을 선택!

 

말 많은 필립스 트윈아이 센서이지만 사용환경만 만족된다면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입수.

 

6400 dpi 의 7 을 선택 확정.

 

 

 

 

 

 

 

 

 

 

 

 

 

 

 

 

 

  

 

 

 

 

 

 

 

협찬 등장 (?) 하신 회사 마우스로 사용 중인 CM Storm RECON, 집 마우스로 사용 중인 로지텍 G400

 

사용감은?

 

1. 그립감

 

일단 그립감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것이다.

덩치는 일단 모두 크다, ㅋㅋ; 매드캣의 강점이라면 역시 그립을 커스터 마이징 가능하다는 것!

쥐400 은 길쭉 넓쩍한 느낌이며 쿨마 스톰 리콘은 넒쩍 굵다란 느낌.

랫7 은 손바닥이 닿는 부분, 새끼 손가락부분, 엄지 부분의 그립을 조정이 가능하다.

새끼 손가락 거치대는 일단 나도 오늘 받은 녀석이라서 적응은 잘 안되지만 그래도 느껴지는 거라면 편하다.

이제껏 마우스를 감싸던 새끼 손가락이 거치대에 얹혀지면서 편안한 느낌을 준다.

다른 분들의 평에 이러한 문구가 자주 보인다.

이 것에 익숙해져버리면 다른 마우스를 못 쓴다고, ㅋㅋ;

쥐400 은 내가 집에서 쓰는게 좌식 책상이라서 그런걸까...

엄지 그립이 엄청 마음에 안 든다, 오래 쓰면 아프다.ㅠ_ㅠ

엄지 그립에 넣기보다는 그립 아래 튀어나온 부분을 잡는게 편다하.ㅠ_ㅠ;;; 그렇다보니 손가락이 점점 아파옴.

그러나 사용감은 좋다, 전에 쓰던 518 도 같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또 이 녀석의 후속(?)을 선택.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리콘은... 편하다! 내 손에는 아주 그냥 무난하다.

그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_-

 

2. 무게감

일반적인 마우스(삼성 순정같은?)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이 마우스들은 다소 무겁다.

그 중 무게 갑은 두말할 것 없는 R.A.T 7 ! 무겁다, ㅋㅋ (외모부터 쇳덩이다.-_-)

무게 조절이 가능하도록 무게추를 뺄 수 있지만 무게추를 다 빼도 제일 무겁지않을까...?

이 중 제일 가벼운 마우스는 로지텍 G400 이다.

무게감을 느낀대로 적어보자면... 매드캣 >>>>>>>>>>  쿨마 스톰 리콘 > 로지텍 쥐400 (고로 그냥 무겁다는 거)

랫7 무게추가 풀로 들어있는 것을 쓰다가 휘400 을 쓰면...? 날아다닌다.-_-

 

3. 조작감

센서에 대해서는 그다지 할 얘기는 없다.

속도 셋팅과 사용 환경만 적절하면 튕현상이라던지 나타나지 않으며 적당한 포인팅 스피드를 보여준다.

말 많았던 랫 시리즈의 6400 dpi 의 눈이 되는 필립스의 트윈아이라는 레이져 센서

이 센서를 이용한다는 이유 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마우스를 기피하더라.

튐 현상이 꽤나 있다고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발견하기 힘들었다.

이 녀석은 마우스 패드 선택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난 위에 사진과 같이 알루미늄 마우스패드를 사용한다.

습기가 차서 물방울이 맺히고 겨울에는 손이 시려운 녀석이지만 이 녀석이 난 젤 맘에 든다, ㅋㅋ;

리콘은 무난한 그립감 덕과 묵직한 무게덕에 사용감이 마음에 든다. 원하는 자리에 착착 서주는 느낌.

랫7 은? 오늘 받고 좀전부터 사용을 해서 아직은 감이 잘 안 온다.

현재 내 랫7 셋팅은 메인그립을 완전 본체에 밀착하시키 않고 한칸을 띄운 상태.

새끼 손가락이 들어간 그립을 적용했으며 엄지는 한계치까지 벌려놓았으며 최대한 앞으로 땡겨놓았다.

손을 얹고 있으면 그냥 마우스와 일체화가 된다, ㅋㅋ 편안하다.

그러나 그냥 사용하고 있으면 불편한 안 느껴지지만 엄지 그립에 위치한 탐색 버튼을 쓰게 될 경우...

누르기 힘들다. 손가락을 불편할 정도로 재껴야한다.

엄지 손가락 앞부분으로 누르던 내가 이상한걸까? 엄지 마디 사이 부분으로 누른다면 적당한 위치가 된다.

그러나 이 또한 클릭감이 아직 새거라 그런지 뻑뻑해서 누르기 힘든다...

엄지그립을 최대 앞으로 당겨놓았는데도 이러면 뒤로 빼면 클릭이 나로선 불가능하다, ㅋㅋ;

그냥 움직이면서 클릭클릭하는 동작만 할 때는 아주 마음에 드는 그립감을 보여주지만... 이 엄지쪽 버튼 만큼은...

그러나 아주 적정한 위치에 스나이핑 버튼이 위치한다. 게이밍 마우스 답다면 답다, ㅋㅋㅋ

딱 엄지 손가락 끝에 스나이핑 버튼이 위치한다. 움직일 것 없이 바로 클릭가능.

지금와서 언급하지만 이 녀석은 게이밍 마우스이다. 이 녀석은 이라기보다 위 세 마우스 모두 게이밍 마우스다. ㅋㅋ

웹서핑이나 파일 탐색 때는 랫7 을 제외한 두 녀석은 편리, 랫7은 그냥 얹혀있는 손의 안락함.-_-a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지?

 

내 손에 제일 익은게 G400 이다 보니 이 녀석이 현재 제일 게이밍 환경 등에서 좋다... 이 녀석으로는 촐싹댈 수 있다.ㅋㅋ

 

리콘은? 이 녀석은 묵직하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포인팅 위치에 잘 서준다. 이 녀석 사용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아 아직...

회사 마우스로만 사용하다보니 속도감있는 컨트롤을 할 일 없으니 적응이 좀 덜 되었다, ㅋㅋㅋ

 

랫7, 아무리봐도 아직 게이밍으로 사용하기에는 이르다, ㅋㅋㅋ

특히 FPS 를 하면 순살당할 것 같다. 익숙해지고 봅시다.ㅠ_ㅠ

 

이 쯤에서 다른건 적지 않겠고 다나와 최저가를 적어주보겠다.

현재 수정 날짜를 기준으로 2012년 12월 08일 토요일

로지텍 G400 (38,700원), CM Storm Recon (47,680원), Mad Catz R.A.T 7 (126,250원) ... -_-

Posted by PlayH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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